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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해(light pollution)로 평가하는 산호초의 건강 |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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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지구의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밝고 작은 동그라미와 거미줄처럼 빛나는 망이 인류 사회의 끝없는 스프롤 현상(sprawl,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확대되는 도시 지역에서의 토지이용이 무질서·무계획적으로 진행되어 불규칙하고 보기 흉하게 퍼지는 현상)을 대변한다.
그러나 이러한 그림들이 인간의 영향을 상징하는 대신, 인간의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최근 연구는 밝혔다. 광해(light pollution) 전문가이며 지리학자인 Travis Longcore는 오스트리아 연구소(Austrian Research Centers) 소속의 Christoph Aubrecht 주도 하에 공동으로 인간이 미치는 객관적인 영향에 관한 새로운 지수를 개발했다. 산호초(Coral reefs)는 매우 중요하지만 불행하게도 상당히 훼손됐다고 Longcore는 밝혔다. 야간 조명의 접근성을 이용하여 가장 훼손되거나 가장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지역을 규명할 수 있다고 Longcore는 밝혔다. 연구진은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먼저 빛을 세 개의 분리된 광원, 즉 ① 도시 지역, ② 가스 기둥(gas flare), ③ 어업 활동 등으로 구분했다. 각 광원은 산호초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도시 지역은 폐수, 오염된 유출수, 오일 누수 및 유출을 유발할 수 있는 석유 굴착용 플랫폼(oil platform) 등을 만들어내며, 상업적인 어선은 해양 생물을 고갈시키고 생태계 균형을 파괴한다. 산호초가 이러한 오염원에 더 인접할수록, 지수는 더 높아지고 산호초에 가중되는 스트레스는 더 커진다. 광해지수(LPI; light pollution index)를 이용하여 얻은 결과는 산호초의 건강에 대한 더 많은 변수가 고려된 과거의 평가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Longcore는 덧붙였다. 그는 조명이 해양에 끼치는 인간의 영향과 상당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을 이용한 지수는 산호초 건강에 대한 간접적인 측정을 가능하게 하고 보존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LPI는 조명 자체가 해양 생명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산호초 스트레스에 대한 직접적인 측정도 가능하게 한다고 동 연구는 밝혔다. Longcore는 빛 자체가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스트레스라고 설명했다. 2002년 이후 Longcore는 광해, 인간 및 환경의 건강에 초래되는 광해의 효과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는 인공적인 조명에 관한 우려가 환경과 인간의 건강 문제에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호초의 건강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더 많은 연구가 조명의 직접적인 효과를 규명하는 데 요구된다. 그러나 실험실 연구는 조명이 산호초의 번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인간에게는 보잘 것 없는 수준의 조명이라고 하더라도, 해양 유기체와 육상 유기체에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Longcore는 밝혔다. 경험적으로 인공조명은 포식자에게 이득을 주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기체가 생존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어둠에 의존한다. 또 조명은 새의 이동 유형을 방해한다. 빛을 번쩍이게 하기 때문에 방송 송신탑은 북미에서 연간 4-5백만 마리의 조류를 희생시키고 있다고 Longcore는 지적했다. 조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광해는 산호초에 직면한 수많은 스트레스 중 하나이다. 연구진은 달빛에 비친 구름을 검출하기 위하여 고안된 DMSP(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의 자료를 이용했다. 구축된 모델은 싱가포르, 홍해, 바베이도스(Barbados), 푸에르토리코, 바레인 등에 있는 산호초가 도시 조명에 근접해 있으며, 가장 높은 지수값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어업 활동 측면에서, 타이 만(Gulf of Thailand), 타이 서부 해안, 중국 등의 산호초에서 높은 LPI 값을 나타냈다. 가스 기둥 측면에서, 바레인과 페르시아 만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있는 산호초는 세 가지 조명원 모두 높은 LPI값을 나타냈다. 출처 :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08-11/uosc-lpo112408.php |
